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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제대로 알아 보자

by 치킨이좋아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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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멀리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72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제1회 식목 행사가 열렸으며, 그 뒤 식목 운동을 주장한 J. S. 모텅의 생일인 3월 22일을 아버데이(Arbor Day)로 정하여 각종 축제를 벌인 것이 시초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공휴일 지정시기

식목일(植木日)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지정된 날이다.
일제강점기로 인해 국토가 불모지로 변해 살림을 복원하자는 의미에서 1949년에 공휴일로 지정됐다.

여담

식목일이 공휴일이었던 시절에는 한국프로야구의 개막일은 리그 시작 이래 계속 식목일을 전후로 개막일을 잡았으며, 식목일이 주중에 걸리는 경우에는 식목일보다 일찍 개막일을 잡는 경우도 있긴 했다. 그런데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해제되면서 졸지에 고정 개막일이 없어졌으며 현재는 개막일이 고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혹은 4월 첫번째 토요일 정도에 시작한다. 그리고 2017년 식목일에는 전 경기가 우천취소되었으며 2018년 식목일에도 5경기 중 3경기가 우천 취소되었다.

북한에는 '식수절'이라고 하며 식목일과 비슷한 날이 있다. 원래는 한국보다 먼저 1947년 4월 6일에 같은 날을 정하여 식수절이라 하고 식목 행사를 했는데 1999년부터 1946년 3월 2일에 김일성이 모란봉에 올라 산림녹화구상을 했다는 이유로 3월 2일로 날을 앞당겨 식수절이라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마련해보려고 주민들이 만든 산의 '다락밭'에다 나무를 심으니 주민들에게 별로 환영받지를 못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에너지 부족으로 목재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북한의 현실에서 식목을 통한 산림 녹화의 미래도 별로 밝지 못하다. 기껏 나무를 심어도, 북한 주민들이 땔감으로 쓰려고 마구 베어가는 바람에 지금 북한의 산은 대부분 민둥산이 되어가고 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바다 식목일'이란 걸 지정하기도 했다. 바다에서 나무 역할을 하는 해조류를 대량으로 번식시켜 황폐해지는 바다 생태계를 가꾸기 위해 매년 5월 10일로 정한 것.

2019년 식목일은 2019년 고성-속초 산불과 2019년 강릉-동해 산불로 인해 비극적인 하루가 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고 전국 규모의 소방인력 투입을 지시하여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나무위키에서는 위키 명칭의 유래가 유래인지라 식목일 하루 동안 틀:대문 기념일로 식목일을 기념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식목일이 여전히 휴일이라고 한다. 저 두 회사는 식목일, 제헌절, 회사 창립기념일, 노조 창립기념일을 모두 쉰다.
현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도 휴일이 아니고 정상근무이고 다만 조합원일 경우 식목일 근무시 하루 휴가가 발생한다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대통령령으로 돼있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중 공휴일 관련 부분을 법률로 상향해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국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는데, 대체공휴일을 공휴일 직전 금요일로 지정[5]함과 동시에 확대하고 식목일을 공휴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고 본격적인 입법 논의에 나선다고 한다

공휴일 지정 시기

1960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으나 1961년 산림법이 제정되며 국가적인 규모로 식목일 기간에 나무를 심는 행사가 진행되면서 식목일은 공휴일이 됐다.

비공휴일 지정 시기

2005년에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근로일수 감소하면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2006년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까?

최근 경북 울진, 강원 강릉 일대 큰 산불이 발생하였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많은 피해를 낳고 있는데 다시 한번 공휴일로 지정하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림을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한글날의 사례도 있듯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 되는 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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