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의 극찬 "손흥민은 환상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30)을 극찬하면서 더 많은 골을 부탁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현재 토트넘은 승점 57(18승3무11패·골 득실 +18)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5위인 아스널(승점 57·골 득실 +10)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앞섰다.
지난 16일 브라이튼에 0-1로 져 4연승이 끊긴 토트넘에 이번 브렌트포드 원정은 반드시 승점 3점을 추가해야 하는 경기다.
콘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활약을 당부했다.
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항상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며 "우리 팀이 더 발전하고 손흥민도 더 많은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팀과 개인이 모두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손흥민에게도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에서 17골(6도움)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2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1골)를 포함하면 공식전 18골을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은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거라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경쟁해야 한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과도 4위 경쟁 중이다"고 강조했다.
팀 동료 벤탄쿠르가 말했다. "손흥민+케인+쿨루셉스키 미쳤어..공만 주면 99%가 골"
손흥민 옛 동료 에릭센과 맞대결
토트넘, 24일 브렌트퍼드와 경기
토트넘 떠난 뒤 심장마비 고비 넘긴 에릭센
손흥민, 레바논전에서 쾌유 세리머니 하기도
오랜만 만남이지만 이겨야만 하는 경기
에릭센 토트넘 복귀설 돌고 있어 팬들 주목
토트넘 손흥민(30)이 옛 동료이자 절친인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퍼드·30)과 맞대결을 펼친다. 반가운 만남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자신이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데리고 있었고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에릭센과 다시 함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겨야만 하는 경기다. 에릭센 이적에 힘을 싣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를 이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공고히 해야 한다.
에릭센은 과거 토트넘에서 뛰며 중원을 책임졌던 선수다. 그는 델리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했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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