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 지출관리 1탄

 

처음 회사 생활하고 월급이라는걸 받으면 쓰고 싶은곳이 정말 많다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싶고 친구들 술도 한잔 사주고 싶고 그동안 사고 싶었던 옷 각종 취미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 월급이 모자랄 지경이다 재테크는 무슨 그냥 즐기자가 되기도 한다

필자 또한 그런 시기가 없었던건 아니다 충분히 이해한다 요즘처럼(10년전도 마찬가지) 취업하기 힘든 시기에 어려운 한 관문을 통과했으니 당연하다
그렇지만 기간을 정해야 한다 그게 길어서는 곤란하다

그 기준 잡기가 정말 힘들다 아무리 길어도 1년을 넘기면 돌아가기가 힘들다 습관이 무서운거다 사람은 항상 놀고 싶다 수능 끝났다고 모든게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것을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1.부모님 용돈
매달 정기적으로 주는건 비추천이다 사람 일 어찌될지 모른다 어쩌다 힘들다가 안 주는 일이 생기면 많이 서운해 하실거다 줬다 뺐는거 아니라했다 3번만 챙겨도 된다 (설,추석,생신)

2.친구 및 인간관계의 지출
취업 시장에서 빠르게 진입하면 친구들에게 물주가 되기 십상이다 초반 몇번은 그럴 수 있다 이 친구들에게 나는 얼마나 동경의 대상인가 근데 진짜 친구는 매번 그렇게 얻어먹지 않는다 돈이 없으면 편의점에 맥주라도 한잔 사주는게 친구다 그 외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3.취미생활
그동안 못했던 하고 싶었던 취미가 많아서 좋은 장비를 마련하거나 초반 큰 지출을 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취미생활 하는건 좋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좋은걸로 시작하지 마라 생각보다 그 취미가 오래 안 갈 수 있다 그 취미가 오래갈 때 그 때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는게 실력향상에도 금전적으로도 이득이다 요즘은 당근마켓으로 충분히 되팔고 사기가 수월하다

부모4.식비
이건 진짜 개인 편차가 가장 심하다 아낄려면 엄청 아낄 수 있고 조금만 쓰기 시작하면 한달에 100만원은 우습다
점심은 보통 직장 근처에서 해결하고 팀끼리 같이 먹는 경우가 많으니 논외로 하고 아침 저녁이 문제다 아침은 대부분 간단히 해결하니 저녁에서 크게 차이 난다
배달을 부르는 법 요리해서 먹는 법 크게 두 가지
배달은 너무 좋아하지 마라 한달치 모이면 엄청나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괜찮다
일주일치 식비를 정해서 그 한도 안에서 배달과 장을 보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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