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청이라는 분을 알게 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유튜브 검색을 하다가 그 분의 영상을 보게된것인데요. 그것도 자청이라는 검색어가 아닌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이라는 검색어에 우연히 노출된 것 입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새로운 판이 벌어질 것이다라는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단어에 연관이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유튜브 영상을 몇편 보기 시작했는데요. 채널 개설한지 얼마 안되어 구독자 수를 빨리 늘렸는거 같은데 갑자기 유튜브 은퇴한다는 영상 썸네일을 보고 이 사람 뭐지?
그러다 자청의 블로그도 방문하게 되고 그 분의 책이 나온것을 알고 인터넷서점 사이트 들어갔는데 이미 책이 나온지 수개월이 되었고 심지어 베스트셀러라니
바로 주문 넣었습니다.
이제부터 후기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자기계발 책이 거부감부터 많이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잘되었고 너니깐 그렇게 말할 수 있지 평범한 사람은 적용하기 힘들어 그러니 읽기 싫어 이런식입니다. 자청님이라면 아마 자의식 해체를 이야기했을 것 입니다.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살펴 보는게 자의식 해체라는 개념이었던거 같습니다. 원시시절부터 내려오는 유전자의 의해 익숙한게 편하고 새로운 도전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어서 오만가지 자기 합리화를 하는거입니다. 이 책을 읽은 뒤로는 내가 왜 저런 생각들을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성적도, 외모도, 환경도 좋지않았다는 점을 서두에 이야기합니다. 당연히 이런 이야기가 서두에 나와줘야 뇌가 그나마 거부 반응이 없을거니 당연한거 같습니다.책이란걸 전혀 읽지도 않았던 자청이 영화관 아르바이트에서 우연히 들은 안산도서관 멋지다라는 말 한마디에 도서관을 방문하게 된 계기가 아마 이분의 첫번째 터닝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청님 스무살때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종일관 독서와 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책을 읽은 뒤라 그런지 그 이유가 충분히 납득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분은 독자들에게 자극을 줍니다. 그래 내가 어떻게해서 이런 자리에 올랐는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모두 다 알려줍니다. 그리고 본인이 만나본 부자들은 대략 어떤 루트로 성공했는지 여러 사례들을 들어서 간단히 알려줍니다. 개개인의 성공루트를 상세히 다루기에는 책 한권으로 부족하기에 여러 사례들을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실행하는 사람은 10명중에 1명일걸? 알려줘도 안할거잖아?(이런 말을 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공부하면 좋고 어떤 루트로 발전하면 좋은지도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알려줘도 안할걸? 이정도면 독서도 하고 실행을 좀 했으면 하는 작가의 부탁이 느껴집니다. 사실 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작가가 강조하는 타이탄의 도구들을 하나씩 모으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블로그를 하라고 하고 유튜브도 하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 3월 이 블로그를 개설했고 유튜브는 예전에 재미삼아 올린 편집도 안한 동영상 한개를 올렸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두개 더 올려봤네요.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많이 모아야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카페를 차리더라도 카페 관련 책 20권은 읽어야한다는 말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은 책 하나 안읽고 창업을 하고 대부분은 망하기 때문입니다.
부록으로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고 아직은 실행하지않은 사업 아이템들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어떤 것은 될까?싶은거도 있고 어떤 것은 이거 잘 되겠다 싶은거도 있었는데요. 책을 보면서 한 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템을 보기 전에 이 책을 최소한 다 읽은 뒤에 실행해야 그나마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또한 마음가짐을 최소한으로 배울 수 있기에 책을 다 읽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하나 생각나는 부분이 있네요. 책은 읽은 독자의 포지션 별로 추천 루트를 알려줍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 일용직, 사업자 등 각자의 직업에 따라서 이런 루트로 실행하면 어떨까 알려줍니다. 저는 대기업 종사자이나 대기업 근무 루트로 무조건 간다는 개념보다는 다양한것을 흡수해서 나에게 맞는 부분을 발전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중소기업 종사자, 일용직, 무직보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게 더 어려운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직업이 없다면 잃을 것도 없는데 대기업에 다니면 잃는 부분이 크다는 생각이 되어 포기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아직 경제적 자유를 가지지 못한 분들을 위한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책의 난이도는 중학생만 되어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는 책입니다. 중간중간 용어가 생소한 부분이 있지만 그 용어를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소한 용어는 따로 공간을 할애해서 설명하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여기서 추천하는 책을 몇권 더 읽어 볼 생각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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