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수산물시장 방문 후기

이번 시간에는 얼마전 다녀온 무창포 수산물시장 후기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여름 휴가로 충남 보령을 다녀왔기에 무창포 수산물 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무창포 수산물시장 전경

방문시기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위치

무창포수산물시장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46 (웅천읍 관당리)

http://kko.to/kDGb3KcrH

무창포수산물시장

주차

네비게이션으로 주소 입력하시면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

영업시간

제가 방문한 오케이 수산은 매달 1,3번째 수요일 휴무이고 그외에는
오전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게마다 조금씩 휴무나 영업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케이수산 전경

주변에 무창포항이 있어서 그런지 무창포항에서 바로 잡은 고기 느낌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실제로 매일매일 무창포항에서 싱싱한 해산물들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가시면 제일 먼저 건어물을 판매하는곳이 보입니다.

건어물을 판매하는 곳에는 명태, 쥐포, 오징어, 멸치,미역 다시마 등 다양한 건어물과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령 특산품인 대천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을 사왔어야했는데 회 사는거에만 너무 꽃혀 있었습니다.

건어물 코너를 지나가면 조개, 바지락, 해삼, 가리비 같은 어패류들과 멍게, 개불도 보입니다.
그리고 광어, 우럭 같은 활어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전어가 없었지만 현수막에 전어회라고 쓰여진걸 봐서 전어철이 되면 전어도 맛보실 수 있을거 같네요.

해상수산 전경

사진은 해상수산입니다. 오케이수산에서 구입한 회들을 여기서 손질하는걸로 봐서 동일한 주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대하나 꽃게도 맛을 봤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보령하면 또 석화(굴)도 유명한데 제가 방문한 시기가 여름이라 아쉽게 맛을 보진 못했고 겨울에 방문하시는분들이라면 석화(굴)도 구입해서 맛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가격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라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매우 비싼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갔는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성인4명 그리고 미취학아동 3명이었는데 광어, 우럭 , 오징어회 모두 9만원에 구입하였고 넉넉히 먹었습니다.

서비스

서비스로는 멍게, 개불, 새우, 조개들을 받았구요. 멍게, 개불은 바로 먹을 수 있게 손질해주셨습니다.

매운탕도 서비스로 챙겨줬습니다. 매운탕에 들어가는 양념이나 재료들은 수산시장 바로 옆에 슈퍼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포장/현장에서 먹기

구입하실때 드시고 가시는지 포장해가는지 물어보는데 저희는 리조트에서 먹을거라 포장한다고 하니 초장, 간장, 와사비들을 넉넉히 챙겨줬습니다.

참고로 구입하신것들을 바로 드실 수 있는 초장집이 무창포수산시장 2층에 있으니 현장에서 직접 드실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장 가격은 인당이 아닌 테이블로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무창포 수산물시장에어 맛난 활어회와 해산물도 만나보시고 무창포항 방파제길도 걸어 보시면 무창포의 매력을 느끼기 좋을거 같습니다.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빨간 등대와 백사장, 어선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평온하고 매력있게 느껴졌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며 방문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