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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새로운 팬데믹 올까?(질병 설명, 증상, 치료제, 현재 상황)

by 치킨이좋아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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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사그러드나 싶었는데 또 새로운 질병이 우리를 위협하려고 합니다. 바로 원숭이두창이라는 녀석인데요. 과연 이 질병은 어떤 질병이며 증상과 치료제 그리고 현재 상황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된 손 사진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원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열감,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이 초기 증상이며,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형성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0일 정도가 걸립니다.

야생동물 고기를 다루거나,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와 접촉하거나, 감염자에게 옮는 등의 방식으로 감염됩니다.

수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치사율은 10% 정도입니다.

중앙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빈발합니다. 1958년 실험실 원숭이들에게서 처음 발견되었고, 인간의 감염 사례는 1970년 민주콩고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2003년 감비아산 쥐를 상품으로 취급한 애완동물 가게를 통해 미국에서도 발병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현재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증상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임파선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수일 후에는 얼굴에 병변이 처음으로 나타나고 곧 온 몸으로 퍼집니다. 병변은 작은 반점 모양에서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로 바뀌는데 곧 고름이 들어차 터지고 딱지가 앉습니다. 병변의 모양은 천연두의 것과 동일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주간 지속됩니다.

치료제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전용 치료제가 없습니다.

감염/잠복기

원숭이 두창은 일반적으로 사람 사이 감염이 드문 것으로 평가되지만, 잠복기가 최장 3주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상황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원숭이 두창이 해외 여행객에 의해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철저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만 전세계 18개국, 171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도 86명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 두창이 다른 나라에서도 이례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국내 유입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 검진을 포함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질병청은 해외에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야생동물 등의 접촉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일부 해외 국가에선 이 때문에 증세 발견 즉시 격리를 권고했는데, 질병청은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콜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 두창은 억제할 수 있는 수준이고,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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